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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실업수당 안정 오미크론 여파 적어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의 확산에도 아직은 고용시장이 별다른 타격을 입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 노동부는 지난주(12월 12∼18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20만5000건으로 집계됐다고 23일 밝혔다.   전주와 동일한 수치로 블룸버그통신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와도 일치했다.   코로나19 사태 직전 주간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평균 22만 건에 이르렀다는 점에서 팬데믹(전염병의 세계적 대유행) 이전보다 낮은 수준을 유지한 셈이다.   최소 2주 이상 실업수당을 신청하는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도 186만 건으로 코로나19 사태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겨울철 들어 오미크론 변이의 유행으로 신규 확진자 수가 재급증하는 상황에서도 고용시장이 계속 회복 중이라는 점을 시사한다고 주류 언론들은 분석했다.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12월 첫째 주 18만8000건으로 52년 만의 최저치를 찍는 등 지난달 말부터 꾸준히 20만 건 안팎을 오르내리고 있다. 이는 구인난에 시달리는 기업들이 신규 채용의 어려움을 고려해 해고를 최대한 꺼리기 때문이다.   또 연말 쇼핑 대목을 맞아 기업들이 경쟁적으로 인력 충원에 나서면서 실업지표가 두드러지게 개선된 것으로 평가된다.   그러나 오미크론 변이가 더 확산할 경우 노동시장 회복세가 꺾일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실업수당 오미크론 신규 실업수당 실업수당 청구건수 오미크론 여파

2021-12-23

신규 실업수당 청구 1969년 이후 최저

실업수당을 청구하는 근로자가 52년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   연방 노동부는 지난주(11월 14∼20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19만9000건으로 집계됐다고 24일 밝혔다.   전주보다 7만1000건 급감해 8주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이는 코로나19 사태 직전보다도 더 떨어진 수치다. 코로나19 사태 직전에도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20만 건을 넘었다.   지난주 청구건수는 1969년 11월 둘째 주 19만7000건 이후 가장 낮은 기록이라고 CNBC방송이 보도했다.   앞서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 시장 전망치는 26만 건이었다. 최소 2주 이상 실업수당을 신청하는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도 6만 건 감소한 205만 건으로 집계됐다.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갑자기 큰 폭으로 감소한 이유에 대해 노동부는 별다른 설명을 내놓지 않았다. 다만 노동시장이 코로나19 사태 이전으로 완전히 회복했다고 평가하는 것은 시기상조라는 지적도 제기된다.   블룸버그통신은 이날 발표를 코로나19 사태 발생 이후 노동시장 회복의 이정표로 평가하면서도 통계적 착시 현상일 수 있다는 시각도 보였다.   노동부가 가공하지 않은 로데이터를 계절적 변동에 맞게 조정하는 과정에서 현실과 다소 괴리가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는 코로나19 재유행 여파로 실업자가 많았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계절 조정을 하지 않은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전주보다 1만8000건 증가했다.   또한 실업수당 통계는 원래 매주 목요일 공개되지만, 이번 주에는 목요일이 추수감사절 공휴일이라는 이유로 하루 앞당겨 발표됐다.   이날 발표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통화정책 논의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그동안 연준은 목표치를 3배 웃도는 물가상승률에도 불구하고 고용회복 달성을 이유로 통화정책 정상화에 대해 대체로 신중한 입장을 보여왔다.   연준 안팎에서는 이달부터 시작한 자산매입 축소(테이퍼링) 속도를 높이고, 내년 중반부터 금리를 올려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실업수당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 신규 실업수당 실업수당 통계

2021-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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